경찰, 6·1 선거사범 '이재명 철제그릇' 등 9명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사범 1517명을 수사해 132명을 송치하고 9명을 구속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일 치러진 8회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난 1월부터 단속을 벌인 결과 1030건·1517명을 수사해 132명을 송치하고 9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1191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단속된 선거사범 수사 단서는 고소·고발 739명(48.7%), 신고 393명(25.9%), 첩보 255명(16.8%) 순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17명 수사…132명 송치, 1191명 진행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사범 1517명을 수사해 132명을 송치하고 9명을 구속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일 치러진 8회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난 1월부터 단속을 벌인 결과 1030건·1517명을 수사해 132명을 송치하고 9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전국 277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며 단속을 벌여왔다.
구속된 9명 피의자 혐의는 금품수수(4명)·선거폭력(3명)·현수막 훼손(1명)·사위등재(1명)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철제 그릇을 던진 60대 남성 등이다.
시장 선거 입후보 예정자에 시청 과장급 인사권·사업권 등을 요구한 선거 브로커 2명과, 고령의 마을 주민 7명 의사와 무관하게 거소투표 신고 후 임의로 투표한 마을 이장 등도 검거돼 구속됐다. 경찰은 1191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단속된 선거사범 수사 단서는 고소·고발 739명(48.7%), 신고 393명(25.9%), 첩보 255명(16.8%) 순이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 430명(28.3%), 금품수수 338명(22.3%), 현수막·벽보 훼손 217명(14.3%) 순이다.
경찰은 선거범죄에 대해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불법에 상응한 처벌을 받도록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소시효가 선거일에서 6개월인 만큼, 검찰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거일 이후 축하·위로·답례 등 명목 금품제공 행위에 첩보 수집과 단속을 지속하는 등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취임사 손글씨 쓰면 경품"…법무부, 논란일자 중단
-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징검다리' 비대위 꾸린다
- 김동연, 0.14%p 역전승…"민주당 변화의 씨앗 되겠다"
- 탕웨이, 대륙을 평정한 미모 클래스 [TF사진관]
- [나의 인생곡(71)] 나미 '빙글빙글', 테크노 신스팝 장르 메가히트
- 홍성열 마리오쇼핑 회장, 대통령 氣 깃든 '사저 수집' 투자인가? 취미인가?
- '이재명 당선'에 민주당 인사들 '나 혼자 산다' 쓴소리
- 안철수, 3선으로 국회 재입성…당권 노리나
- 치매환자 추락사 못 막은 요양병원장 무죄 확정
- HDC현산 불 지핀 건산법 개정…불똥 튈까 건설업계 '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