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괴산군의회, 첫 여성 의장 탄생할까

강신욱 2022. 6. 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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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의회와 괴산군의회에 처음으로 여성 의장이 탄생할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개표가 끝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증평군의원 7명과 괴산군의원 8명이 당선했다.

증평군의원 당선자 7명 중 3명(42.9%)이, 괴산군의원 당선자 8명 중 3명(37.5%)이 여성이다.

증평군의원에는 나선거구 이동령 당선자, 다선거구 이금선 당선자, 비례대표 홍종숙 당선자가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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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괴산=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증평군의원 이동령·이금순·홍종숙 당선자, 괴산군의원 장옥자·송영순·안미선 당선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와 괴산군의회에 처음으로 여성 의장이 탄생할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개표가 끝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증평군의원 7명과 괴산군의원 8명이 당선했다.

증평군의원에는 가선거구에 조윤성·연제광 후보, 나선거구에 이동령·최명호 후보, 다선거구에 이금선·이창규 후보, 비례대표에 홍종숙 후보가 선출됐다.

괴산군의원에는 가선거구에 김영희·최경섭·안미선 후보, 나선거구에 장옥자·김주성 후보, 다선거구 신송규·김낙영 후보, 비례대표에 송영순 후보가 당선했다.

정당별로는 증평군의회가 국민의힘 4명(비례 포함), 더불어민주당 3명, 괴산군의회가 국민의힘 5명(비례 포함), 민주당 2명, 무소속 1명이다.

증평군의회와 괴산군의회는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면서 현재의 정치 지형이 180도 바뀐다.

다음 달 의회 개원과 함께 출범하는 전반기 의장단 구성에 벌써 이목이 쏠린다.

이는 이번 선거 당선자에 여성이 대거 진출한 데서도 찾을 수 있다.

증평군의원 당선자 7명 중 3명(42.9%)이, 괴산군의원 당선자 8명 중 3명(37.5%)이 여성이다. 그 어느 때보다 여성 의원 비율이 높아지면서 여성 의장 탄생 여부도 관심사다.

증평군의원에는 나선거구 이동령 당선자, 다선거구 이금선 당선자, 비례대표 홍종숙 당선자가 여성이다.

이동령 당선자는 재선 의원이다. 국민의힘 당선자 가운데 유일한 재선 의원이다. 벌써 의장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괴산군의원에는 가선거구 안미선 당선자, 나선거구 장옥자 당선자, 비례대표 송영순 당선자가 여성이다.

무소속 안미선 당선자를 제외한 나머지 2명은 다수 의석을 차지한 국민의힘 소속이다.

이 가운데 장옥자 당선자는 3선 고지를 밟았다. 당내 다선거구 신송규 당선자와 선수(選數)가 같다. 두 당선자 모두 의장 후보로 꼽힌다.

이들을 제외한 국민의힘 소속 나머지 3명은 모두 초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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