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동수 이룬 청주시의회..출범 초기 힘겨루기 팽팽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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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충북 청주시의회 선거를 통해 출범을 앞둔 3대 통합 청주시의회가 사상 처음으로 여야 동수를 이뤘다.
전국적인 '국민의힘 바람'으로 과반 의석을 노렸던 국민의힘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고, 도내 10개 시‧군 기초의회에서 과반을 빼앗긴 더불어민주당은 청주시의회에서나마 절반을 확보해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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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김병국·4선 박정희·3선 남일현 등 양당서 거론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6·1 지방선거 충북 청주시의회 선거를 통해 출범을 앞둔 3대 통합 청주시의회가 사상 처음으로 여야 동수를 이뤘다.
전국적인 '국민의힘 바람'으로 과반 의석을 노렸던 국민의힘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고, 도내 10개 시‧군 기초의회에서 과반을 빼앗긴 더불어민주당은 청주시의회에서나마 절반을 확보해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치러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에서 청주시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21명, 민주당 소속 21명 등 42명이 당선됐다.
지역구 39석에서는 민주당이 19석을 차지해 국민의힘 18석보다 1석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5명을 뽑는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정당득표율 53.86%를 얻어 3석을 가져갔다.
민주당은 40.57%로 2석, 정의당은 의석할당 기준인 5%를 넘지 못한 4.86%를 받아 청주시의회 입성에 실패했다.
2018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당 25명(비례 2명),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13명(비례 1명), 정의당 1명(비례)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힘의 균형이 맞춰지면서 전반기 의장 선출을 두고 거대 양당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청주청원상생발전합의안에 따라 옛 청원군 읍‧면 지역 시의원이 맡는다.
여기에 다수당과 소수당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을 나눠 갖는 관례가 있었으나 3대 통합 청주시의회는 상황이 달라졌다.
가장 먼저 의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당선인은 도내 기초의원 최초 6선 고지를 밟은 가선거구(낭성·미원·가덕·남일·문의·용암제2동)의 국민의힘 김병국 시의원(69)이다.
김 의원은 1991년 1대 청원군의회 의원, 1995년 2대 청원군의원, 1998년 3대 청원군의원, 2014년 1대 통합 청주시의원을 지내고, 2018년 2대 통합 청주시의원에 당선한 잔뼈 굵은 기초의원이다.
평균 연령 52.5세인 청주시의원 중 가장 연장자여서 전반기 의장으로 거론된다.
청주 타선거구(오창읍)에서 4선에 성공한 같은 당 박정희 시의원(49)도 유력한 후보다.
박 의원은 2대 통합 청주시의회에서 후반기 부의장을 맡았고, 지방선거 직전에는 의장을 대행했다.
의장 경험이 많은 김 의원보다 젊으면서도 경험이 풍부한 박 의원에게 기회를 주자는 의견이 나올 수 있어 치열한 당내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가선거구에서 3선에 성공한 남일현 시의원(58)이 유력하다.
같은 당 박완희 시의원(48)이 라선거구(남이·현도·산남·분평동)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나 의정 경험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다.
청주지역 정계의 한 관계자는 "양당이 확보한 의석수가 같다 보니 전반기 의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라며 "현재 승기를 잡은 국민의힘과 청주시의회에서라도 우위를 점하고 싶은 민주당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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