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30곳, 지자체와 특화분야 인재 양성..총 450억 지원

권형진 기자 2022. 6. 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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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30곳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화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거점지구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화분야를 지정하고 특화분야에 맞게 교육체계를 개편하는 등 지역에서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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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에 30개 연합체 선정
5개 권역별 선정..연합체당 15억씩 3년간 지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선정 결과. (교육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전문대 30곳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화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에 선정된 연합체(컨소시엄) 30곳을 2일 발표했다. 선정된 연합체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지원을 받는다. 올해는 국비 405억원, 지방비 45억원 등 450억원을 지원한다. 연합체 한 곳당 15억원 안팎을 지원한다.

거점지구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화분야를 지정하고 특화분야에 맞게 교육체계를 개편하는 등 지역에서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총 58개 연합체(71개 전문대, 66개 기초자치단체)가 지원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수도권과 충청·강원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호남·제주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당 6개 연합체를 선정했다. 사업 주관대학(자치단체)뿐 아니라 참여대학(자치단체)까지 포함하면 총 39개 전문대학과 34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선정된 연합체 중 50% 이상이 인구 감소·관심 지역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을 기반으로 입학에서부터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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