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차세대 전기차에 실사급 그래픽 제공

Volvo Cars and Epic Games bring real-time photorealistic visualisation inside next-generation Volvo cars with Unreal Engine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전기차 디스플레이에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하는 '언리얼 엔진'을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볼보차는 이를 위해 에픽게임즈와 새로 협력했다. 에픽게임즈는 전세계적인 게임 중 '포트나이트'를 서비스하고 있고, 3D 제작 도구인 언리얼 엔진 개발사다.

볼보차는 차량 내부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개발해 실시간 그래픽을 제공한다. 우선 운전자에게 관련 정보와 인포테인컨트 기능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인 'DIM(운전자 정보 모듈)'을 개발한다.

Volvo Cars and Epic Games bring real-time photorealistic visualisation inside next-generation Volvo cars with Unreal Engine

헨릭 그린 볼보차 최고기술책임자는 "볼보차 고객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안전한 운전에 기여하기 위해서 실제 보는 것처럼 선명하고 몰입도가 높으면서도 반응이 빠른 시각화 기술이 필요하다"며 "볼보차에서 언리얼 엔진을 구동하면 이러한 일이 가능할 뿐 아니라 차량 안에서 보내는 시간도 훨씬 즐거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코 벤첼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의 자동차 & HMI 디렉터는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고품질 인터랙티브 그래픽은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정보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기회를 제시할 것"이라며 "볼보의 유능한 디자인과 제품 개발팀이 언리얼 엔진 기능을 십분 활용하여 흥미진진한 신기능을 계속 개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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