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성공' 조희연 "지난 8년 혁신교육에 긍정평가 해주셨다"

한민선 기자 2022. 6. 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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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출근길에서 직원의 환영을 받으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저는 (존치를)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다수의 일반고 학부모들의 소망이 있기 때문에 진지한 검토를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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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존치 반대..오세훈과는 열린 태도로 갈등·협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 교육감에 당선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으로 출근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3선 피로도가 있을 법도 한데 서울 시민, 학부모들이 저의 지난 8년의 혁신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셨다고 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출근길에서 직원의 환영을 받으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혁신교육의 부족한 점들도 보완하라는 요구를 해주신 거로 안다"며 "큰 기조를 유지하면서 다른 후보들의 비판적인 이야기를 검토해 혁신교육이 아이들의 지덕체를 보듬는 종합적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가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존치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 교육감은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 교육감은 "저는 (존치를)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다수의 일반고 학부모들의 소망이 있기 때문에 진지한 검토를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협력도 강조했다. '보수 성향의 중앙 정부, 시청과 갈등이 예상된다'는 질문에 "열린 태도로 갈등하고 열린 태도로 협력하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오 시장과는 지난 1년간 유치원 무상급식, 입학준비금 문제에 대해서 협력할 것은 과감히 협력했다"며 "갈등하고 대결할 일이 있으면 감수하는 그런 태도를 견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전날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조희연 교육감은 38.1%를 득표해 3선 고지에 올랐다. 이어 2위 조전혁 후보(23.5%), 3위 박선영 후보(23.1%), 4위 조영달 후보(6.7%) 등 보수 성향 후보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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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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