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우즈베크 페르가나에 4번째 직업훈련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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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우즈베키스탄에 4번째 직업훈련원을 지어주고 1일(현지시간) 개원식을 열었다.
이번에 직업훈련원을 연 페르가나 주는 우즈베키스탄 동부 공업지역이자 산업기능인력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한국 정부는 2012년 이 나라 수도 타슈켄트를 시작으로 2016년 사마르칸트, 2018년 사흐리사브즈에 직업훈련원을 세웠고, 이번에 페르가나 주가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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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 정부가 우즈베키스탄에 4번째 직업훈련원을 지어주고 1일(현지시간) 개원식을 열었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이날 페르가나 주에서 무히디노프 에르킨 고용노동부 차관, 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보조르 카이룰러 페르가나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직업훈련원을 연 페르가나 주는 우즈베키스탄 동부 공업지역이자 산업기능인력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코이카는 이 지역의 안정적인 기술인력 공급과 실업자 취업기술 교육을 위해 2018년부터 직업훈련원을 지었다. 실습교육동, 행정동, 기숙사를 포함해 5천313㎡ 규모다.
훈련생들의 실습을 위한 기자재와 설비를 제공하고, 직업훈련원 운영 매뉴얼과 교과과정, 교재도 개발했다.
'페르가나 직업훈련원'은 인근 안디잔주와 나망간주 등을 포함해 인구 1천만 명의 페르가나 밸리 지역에 대한 기술훈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2012년 이 나라 수도 타슈켄트를 시작으로 2016년 사마르칸트, 2018년 사흐리사브즈에 직업훈련원을 세웠고, 이번에 페르가나 주가 4번째다. 우르겐치에도 직업훈련원을 지을 예정으로 2024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순진 코이카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은 "올해 한국 정부가 설립한 4곳의 직업훈련원에서는 3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고 밝혔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개원에 앞서 지난달 13일 '페르가나 직업훈련원'을 전격 방문해 "한국의 체계적 직업훈련을 위한 교육 지원에 감사하다"고 표명한 바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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