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조병옥 음성군수, 복귀하자마자 '화상병·가뭄 점검' 잰 걸음

윤원진 기자 2022. 6. 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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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지방선거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현안부터 챙겼다.

2일 조 군수는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최근 금왕읍·대소면·삼성면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 상태부터 점검했다.

조 군수는 "과수화상병 예방은 빠른 발견과 대처가 중요하다"며 "예찰과 농기구 소독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미래 먹거리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정부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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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가뭄 상태 점검..예산 확보도 강조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부인 유오재 여사와 함께 지선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2022.6.2/© 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지방선거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현안부터 챙겼다.

2일 조 군수는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최근 금왕읍·대소면·삼성면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 상태부터 점검했다. 음성군은 과수화상병 억제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경계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조 군수는 "과수화상병 예방은 빠른 발견과 대처가 중요하다"며 "예찰과 농기구 소독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가뭄 상황도 점검했다. "강수량이 적어 저수량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안정적 급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군수는 "미래 먹거리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정부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개표에서 국민의힘 구자평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득표율은 조 군수가 54.84%(2만1590표), 구 후보가 45.15%(1만7776표)이다.

이번 선거는 지난 3월 대선 영향으로 민주당 조 군수의 험난한 도전이 예상됐다. 한때 참모였던 구 후보가 '윤풍'을 등에 업고 선전했으나, 결국 주민은 조 군수의 손을 들어줬다.

6·1지방선거 음성군수 선거는 '바람'보다 '인물'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지역정가에서 나온다.

조 군수는 지난 4년간 음성군을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선으로 Δ5대 신성장산업 육성 Δ국립소방병원 준공 Δ청년임대주택 공급 Δ음성명작 브랜드 명품화 등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 군수는 3일 오전 10시30분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을 예정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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