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서 규모 6.1 지진..최소 4명 사망 · 14명 부상

송욱 기자 2022. 6. 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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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오후 중국 서부 쓰촨성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후 5시 중국 쓰촨성 야안시 루산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관영 신화사 등 중국 매체들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오밍/중국 응급관리부 국장 : 이번 지진은 2013년에 발생했던 규모 7.0 지진의 여진으로 잠정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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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오후 중국 서부 쓰촨성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최소 4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베이징에서 송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교실이 갑자기 크게 흔들리고, 책상 밑으로 대피했던 학생들이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곳곳에서 일어난 산사태에 낙석들이 도로를 덮치면서 차량들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후 5시 중국 쓰촨성 야안시 루산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7km로 파악됐습니다.

그로부터 3분 뒤에는 야안시 바오싱현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관영 신화사 등 중국 매체들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들은 모두 바오싱현에서 발생했는데 낙석에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오밍/중국 응급관리부 국장 : 이번 지진은 2013년에 발생했던 규모 7.0 지진의 여진으로 잠정 판단됩니다.]

강한 지진으로 가옥과 도로 곳곳이 파손됐고 쓰촨성 일부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야안시 당국은 경찰과 소방관, 의료인력 등 4천5백여 명을 현장에 파견해 구조와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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