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순천·곡성의 향수'..국힘 이정현 32%·41%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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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사 선거에서 보수 정당 후보로는 역대 최고 득표율인 18%를 기록한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의 전남 지역별 득표율에 관심이 쏠린다.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로 나선 이 후보는 2일 현재 개표 결과 18.81%를 득표했다.
다음으로 이 후보 득표율이 높은 곳은 순천시로, 12만8163표 중 4만82표를 이 후보가 가져가 31.98%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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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지사 선거에서 보수 정당 후보로는 역대 최고 득표율인 18%를 기록한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의 전남 지역별 득표율에 관심이 쏠린다.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로 나선 이 후보는 2일 현재 개표 결과 18.81%를 득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의 75.4%에 비해 현저히 낮지만 보수 정당 후보로서는 최고 기록이다.
특히 일부 전남 지역에서는 40%가 넘는 득표율을 거뒀다.
전남 22개 시군 중 이 후보에게 가장 높은 득표율을 안겨 준 곳은 그의 고향인 곡성으로 무려 40.97%였다.
곡성군 투표수는 1만8천643명으로 이중 7천225명이 국민의힘 소속인 이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민주당 김 후보는 이곳에서 9천549표를 가져갔다.
다음으로 이 후보 득표율이 높은 곳은 순천시로, 12만8163표 중 4만82표를 이 후보가 가져가 31.98%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곡성은 이 후보의 고향이며, 곡성·순천은 새누리당 시절 이 후보를 국회의원에 당선시킨 곳이다.
이 후보는 박근혜 정부 시절 이곳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예산 폭탄' 발언으로 지역민의 환심을 샀고 실제로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지역민 사이에 호평을 받기도 했다.
순천·곡성 인근 지역인 광양시(22.77%)·구례군(22.14%)·보성군(19.98%)도 모두 평균보다 높은 득표율을 이 후보에게 안겼다.
반면 이 후보의 득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완도군으로 9.69%였는데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 득표율 지역이다.
완도는 전남지사 재선에 성공한 민주당 김영록 후보의 고향이기도 하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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