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식 "오영훈 당선자, 제주다운 제주 열어주길"

제주방송 신동원 2022. 6. 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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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박찬식 후보자가 오영훈 당선자에게 제주답고 품격 있는 제주를 열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의 박찬식 후보자(무소속)는 지방선거 제주지사 개표 윤곽이 드러난 어젯(1일) 밤 11시 30분쯤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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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 하는 과정이었다 생각..시민으로 다시 시작"
박찬식 제주지사 후보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박찬식 후보자가 오영훈 당선자에게 제주답고 품격 있는 제주를 열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의 박찬식 후보자(무소속)는 지방선거 제주지사 개표 윤곽이 드러난 어젯(1일) 밤 11시 30분쯤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도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힌 박찬식 후보자는 "대선의 여파 속에서 보수양당이 독점하는 현실정치의 벽은 높았다"라며, "그럼에도 정치 신인인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영훈 당선인 축하드립니다. 허향진 후보님, 부순정 후보님 수고하셨습니다"라며, "오영훈 당선인이 도민의 뜻을 잘 받들어 제주답고 품격 있는 제주를 열어 주실 것을 기대하고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선거기간 도민들을 만나며 난개발로 인한 자연환경과 공동체의 파괴, 취약한 산업구조와 질 좋은 일자리의 부족, 낮은 농업소득과 농촌의 위기가 제주의 절박한 과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선거기간 여론조사에서도 도민 다수는 일관되게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고, 환경보전에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저는 도지사후보라는 무거운 이름을 내려놓고 도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며,  "다만 해야 할 일을 했고, 또 해야 할 일을 하는 과정의 한 순간이었다고 생각하고 이제 시민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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