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품은 기능주의' 세단 결정체 '신형 아테온'을 말한다[손재철의 이 차]

손재철 기자 2022. 6. 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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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국내 출시한 부분변경된 신형 아테온 디젤 모델이다. 스타일리시한 바디 드로잉에 고효율 연비를 갖춘 점이 셀링포인트다.



신형 아테온.


‘코로나 엔데믹’ 기대 효과로 장거리 차량 여행 및 여가 활동 수요가 오르면서, 완성차 시장에 실연비가 우수하고 동시에 감성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제격인 세단 모델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독특한 멋을 품고, 장거리 주행하기에도 편안한 ‘힐링’ 세단들이 다가올 휴가시즌을 앞두고 시선을 끈다.

■힐링 세단 ‘아트한 아테온(Arteon)’

지난 1월 출시된 폭스바겐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아테온도 이러한 여행길 동반자로 추천하기에 걸맞는 차다. 물론 익히 알려진 대로 차체 바디를 그려 나간 선과 면면들은 폭스바겐 역대 세단 모델 중에 ‘가장 예술적이다’는 평가를 얻는 ‘감성 저격 플레이어(선수)’다. 여기에 중형급임에도 준대형급 이상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더해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그 ‘밸류(가치)’를 검증을 받은 모델이다.

신형 아테온


내부 역시 여유롭고 아름답다.

더욱이 구동 기능 면에선 고효율 실연비 덕에 ‘반전 매력’이라고 불릴 만큼 ‘짠돌이 주행’이 수준급 이상이라는 칭찬을 얻고 있다. 하체 서스펜션도 매우 부드럽게 셋팅돼 있어 국내 도로 사정과도 궁합이 잘맞는 아테온이다.

신형 아테온_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


실제 이번 신형 아테온엔 폭스바겐 최신 디젤 심장인 ‘EA288evo 2.0 TDI’가 탑재됐고 이를 통해 높은 고효율 바퀴굴림 구동성을 제공한다. 이에 국내 공인 복합 연비 계측치는 15.5㎞/ℓ이지만 실제 도로에서 얻는 ‘실연비’는 경제속도 정속 주행 시 운전자를 놀라케 할 정도로 고효율을 자랑한다. 아울러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점도 셀링포인트다.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덕에 하체 탄력, 댐핑 대응력 및 휠 조향 응답성 등을 컴포트부터 스포츠까지 총 15단계에 걸쳐 조정할 수도 있다. 이러한 효율성 등은 아테온의 ‘기능주의적 강점’들이다.

신형 아테온 앰비언트 라이트


■디자인·기능·편의성 우수

차체 바디를 관통하는 캐릭터 라인 등은 예술적이면서도 역동적인 형태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돼 엔진을 가로로 배치해 캐빈룸 공간이 여유롭게 잘 빠진 점도 차별화다. 이에 2840㎜ 휠베이스, 4865㎜의 전장(차체길이)을 지녔고 575ℓ의 트렁크 적재량으로, 골프백은 4개까지 수납 가능하다.


실내에선 다양한 터치형 기반의 디지털 편의 사양들이 돋보인다.

일례로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더한 ‘MIB3 디스커버 프로’,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에 디지털 ‘공조 조절기’ 등은 이 차가 기능주의에 입각한 디자인을 고려했다는 점을 살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특히 올 1월에 국내 출시한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아테온은 ‘감성’과 ‘성능’을 더욱 개선한 모델이다. 실연비 효율은 최상위로 올랐고 차의 첫인상을 잡아주는 전후면부를 더 모던하고 날렵하게 바꾼 아테온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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