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올해 첫 추경 6500억원 편성

권병석 2022. 6. 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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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기정예산 4조8753억원 보다 6543억원(13.4%) 증가한 5조5296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같은 추경예산으로 먼저 학습·정서 등 학생들의 교육회복 지원을 통한 학교정상화 사업에 235억원을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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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기정예산 4조8753억원 보다 6543억원(13.4%) 증가한 5조5296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같은 추경예산으로 먼저 학습·정서 등 학생들의 교육회복 지원을 통한 학교정상화 사업에 235억원을 쓸 예정이다.

코로나19 변이 확산 예방과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업에 323억원을 편성하고, 스쿨존 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22억원을 투입한다.

학교운영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지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운영비 210억원을 확대·편성한다.

국내 경제여건에 따라 변동이 많은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운용과 중장기 필수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4540억원의 기금을 사용한다.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교육투자에 대한 연속성을 확보하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디지털학습환경 구축 등 대규모 중장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적극적인 기금운용을 통해 교육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교육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사립유치원의 학기 중 급식비를 추가 지원하고,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디지털교육을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218억원을 추가로 편성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교육회복과 지속적인 학교정상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중장기 미래교육인프라 조성과 부산교육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6월 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305회 부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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