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8인승 오프로더 '올 뉴 디펜더 130' 공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지난달 31일 8인승 오프로드 차량 '올 뉴 디펜더 130'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올 뉴 디펜더 130 모델은 퍼스트 에디션, SE, HSE, X-다이내믹, X 등 5개의 트림으로 구성됐다. 전 모델에 20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P400 가솔린이나 D300 디젤 인제니움 6기통 파워트레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3.0L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올 뉴 디펜더 130 P400 모델은 최고 출력 400PS, 55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제로백'은 6.6초이다. D300 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 300PS, 최대 토크 650Nm이다. '제로백'은 7.5초다.

3열에 성인 3명이 편안하게 앉기에 충분한 804mm의 레그룸을 제공한다. 3열을 원 위치에 둔 상태에서도 최대 389 리터의 적재 공간이 나온다. 3열 좌석을 접었을 때 적재공간은 1232리터다. 2, 3열 좌석을 모두 접었을 때 적재 공간은 최대 2,291 리터에 달한다.

올 뉴 디펜더 130에는 디펜더 모델 최초로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를 탑재했다. ZF 8단 자동변속기와 최신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도 기본으로 들어갔다. 국내 출시 모델의 세부 사양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ho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