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부산 기초의회도 보수 텃밭으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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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로 부산 기초의회 의석도 국민의힘이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면서 보수 텃밭이던 시절로 돌아갔다.
선거 결과 부산 기초의원 전체 의석수인 182석 중 국민의힘이 105석을, 더불어민주당은 77석을 가져간 것으로 2일 확인된다.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총 47석 중 비례 2석을 제외한 45석을 싹쓸이했고, 16개 기초단체장도 모두 국민의힘이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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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6·1지방선거로 부산 기초의회 의석도 국민의힘이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면서 보수 텃밭이던 시절로 돌아갔다.
선거 결과 부산 기초의원 전체 의석수인 182석 중 국민의힘이 105석을, 더불어민주당은 77석을 가져간 것으로 2일 확인된다.
이는 민주당 바람이 불었던 지난 7회 선거에서 민주당이 103석, 국민의힘이 78석을 차지한 것과는 상반되는 상황이다.
2인 선거구에서는 대부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1석을 차지했지만, 3인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이 대부분 2석을 가져갔다.
특히 부산 유일 4인 선거구인 기장 다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이 3석을 챙겨가기도 했다.
이는 8년 전 열린 지난 6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이 108석을,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이 66석을 가져갔던 상황으로 회귀한 것이다.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총 47석 중 비례 2석을 제외한 45석을 싹쓸이했고, 16개 기초단체장도 모두 국민의힘이 석권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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