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관, 日자위대 수장 만나 "한미일 공조 논의"

허고운 기자 2022. 6. 2. 0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제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주한미군사령관이 일본 자위대 수장을 만나 한미일 3국 간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통합막료감부는 "두 사람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핵·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공동 대응하는 데 필요한 억지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합막료감부 "핵·미사일 위협 대응 위한 억지력 강화"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왼쪽)과 야마자키 고지 일본 자위대 통합막료장이 1일 도쿄에서 만났다. (통합막료감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북한의 제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주한미군사령관이 일본 자위대 수장을 만나 한미일 3국 간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우리의 합동참모본부에 해당)에 따르면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1일 도쿄에서 야마자키 고지(山崎幸二) 일본 자위대 통합막료장을 만났다.

통합막료감부는 "두 사람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핵·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공동 대응하는 데 필요한 억지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사령관이 일본을 방문해 통합막료장을 만난 건 이례적인 일이다. 미국 측이 강조하고 있는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그리고 이를 위한 군사훈련 확대 실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일은 오는 10~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3국 국방장관회담이 성사될 경우 관련 협력 방안을 좀 더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h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