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힘 받는 美 긴축..환율, 나흘 만에 상승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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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등 출발했다.
미국의 긴축 행보가 또 다시 힘을 받으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발동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37.20원)보다 10.15원 가량 급등해 개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달러·위안 환율도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아 6.7위안대에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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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102선에서 소폭 상승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에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
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37.20원)보다 10.80원 오른 12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의 급등세에 따라 1248.80원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4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37.20원)보다 10.15원 가량 급등해 개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1일(현지시간)부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가 시작된 데다 ISM 제조업 지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의 긴축 정책이 힘을 받고 있다. 5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1로 예상치(54.5)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1일(현지시간) 오후 7시 50분께 102.57로 최근 뉴욕증시 마감 때보다 0.07포인트 상승 거래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위험회피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 하락했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75% 내렸다. 나스닥 지수는 0.72% 하락했다.
국내 증시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0.60% 하락해 나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도 0.52%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들도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선 닷새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달러·위안 환율도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아 6.7위안대에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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