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삼성물산·서부발전과 함께 국내 최초 해외 그린 암모니아 사업 추진

변상근 2022. 6. 2. 0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공사가 삼성물산,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해외 그린 암모니아 사업을 추진한다.

연간 3만5000톤 규모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1단계 사업 직후, 연간 16만5000톤을 생산하는 2단계 사업으로 규모를 본격 확장한다.

이 사업은 한전과 서부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 팀 코리아(Team Korea)를 구성해 참여하는 국내 최초 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와 삼성물산 건설부문, 서부발전은 지난 31일 UAE 키자드 산업단지 키자드 본사에서 UAE 개발사인 페트롤린케미과 함게 UAE 키자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이세문 한국서부발전 해외신사업처장, 이드 알 올라얀 페트롤린케미 CEO, 이석구 주 UAE 대한민국 대사, 압둘라 알 하멜리 UAE 경제자유구역청 CEO, 안동복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무,이현찬 한국전력 해외사업개발처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삼성물산,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해외 그린 암모니아 사업을 추진한다. 아랍에미리트(UAE) 키자드에서 연 20만톤 규모로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할 전망이다.

한전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서부발전은 지난 31일 UAE 키자드 산업단지 키자드 본사에서 UAE 개발사인 페트롤린케미과 함게 UAE 키자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UAE 아부다비 키자드 산업단지에 연간 20만톤 규모 그린 암모니아 생산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으로 총 2단계로 구성했다. 연간 3만5000톤 규모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1단계 사업 직후, 연간 16만5000톤을 생산하는 2단계 사업으로 규모를 본격 확장한다.

이 사업은 한전과 서부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 팀 코리아(Team Korea)를 구성해 참여하는 국내 최초 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다. 한전은 이 사업으로 2050년부터 연간 130조원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미래 에너지 시장에 첫발을 내딛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 사업은 최초 해외 그린수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개발에서 투자, 생산, 운송, 유통까지 전주기 접근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높일 수 있다.

한전은 이 사업 참여 기업이 각사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하는 첫 사업으로서 향후 사업모델을 확대 재생산해 세계 그린 수소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