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설욕 딛고.. "교육감 승전보 울렸다"

제주방송 김연선 2022. 6. 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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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여론조사에서까지 접전을 펼쳤는데요.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4년 전 패배를 설욕하면서 제주 교육의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자가 4년 전 설욕을 딛고 승기를 거머쥐었습니다.

본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까지 김광수 당선인과 이석문 후보자가 접전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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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여론조사에서까지 접전을 펼쳤는데요. 최종적으로 김광수 후보자가 당선됐습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4년 전 패배를 설욕하면서 제주 교육의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김연선 기잡니다.

(리포트)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자가 4년 전 설욕을 딛고 승기를 거머쥐었습니다.

김 당선인은 밤 11시쯤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선거사무소를 찾았습니다.

선거사무소를 가득 채운 100명이 넘는 지지자들은 열렬한 환호와 함성을 보냈습니다.

김 당선인은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당선자

"지난 4년 동안 패배의 쓰라림 속에서 갈고 닦은 '광수의 생각'이 앞으로 4년 동안 제주도 교육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이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큰 이목을 끌었습니다.

본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까지 김광수 당선인과 이석문 후보자가 접전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기세는 김광수 당선인 쪽으로 완벽히 쏠렸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김 당선인은 57%, 이 후보자는 43%로 김 당선인이 14%p 크게 앞질렀습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의외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4년 전 패배를 딛고 앞으로의 4년을 제주 아이들을 위해 탄탄하게 꾸려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김 당선인은 낮은 자세에서 귀를 기울이며 소통하는 제주 교육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당선자

"소통의 문제를 정말 해결하겠습니다. 아이들도, 선생님도, 학부모도 그렇고 정말 친구처럼, 동네 아저씨처럼 교육 현장에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4년 만의 리턴매치로 펼쳐졌던 제주도교육감 선거.

김광수 당선인은 결국 승전보를 올리면서 재수 끝에 제주도 교육의 수장으로 거듭났습니다.

JIBS 김연선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김경윤)

JIBS 제주방송 김연선 (sovivid91@jibs.co.kr)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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