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 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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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장병 등 관계자들 중에서 지난 한 주 동안 5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전국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군무원과 가족 등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59명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5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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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주한미군 장병 등 관계자들 중에서 지난 한 주 동안 5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전국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군무원과 가족 등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59명이다.
이들 중 한국 내 감염사례는 52명이고, 나머지 7명은 해외 입국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한미군은 신규 확진자를 경기도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 기지 및 오산 공군기지 내 시설에 분산 격리하거나 자가 격리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59명이 됐다.
다만 주한미군은 이번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발표에서 "지난 주엔 연방 공휴일(5월30일·'메모리얼 데이')이 포함돼 있어 신규 확진자 수가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의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별로는 Δ4월7~11일 524명 Δ12~18일 326명 Δ19~25일 252명 Δ26~5월2일 158명 Δ3~9일 98명 Δ10~16일 141명 Δ17~23일 104명 등을 기록했다.
주한미군은 "어떤 위협이나 적으로부터도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병력을 보호하고자 신중한 예방조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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