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드라마'같은 승리..'명심'이 이겼다

방준원 입력 2022. 6. 2. 07:36 수정 2022. 6. 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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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지사 선거는 그야말로 드라마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막판까지 피 말리는 승부를 이어갔는데, 승리는 김동연 후보 몫이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김동연 후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었던 김은혜 후보.

이른바 '명심'과 '윤심'의 대결의 승자는 김동연 후보였습니다.

최대 격전지였던 경기도지사 선거는 이미 0.6%p 차이로 나타난 출구조사에서부터 초박빙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실제 개표 과정도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개표 초반엔 김은혜 후보가 9%p 넘게 앞서나갔습니다.

이후 3%p대 격차를 유지하다가, 새벽 2시쯤엔 1%p 격차마저 깨졌습니다.

좀처럼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김은혜 후보.

하지만 새벽 5시 32분, 김동연 후보에게 첫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개표율 96.6% 때였습니다.

김 후보는 득표율 역전이 이뤄지자 5시 40분쯤 캠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손에 잡힐 듯한 표차를 유지하던 두 후보, 김동연 후보는 결국 개표 종료 직전에서야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부총리와,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후계자에 이어 경기지사로 안착한 겁니다.

선거 내내 유능한 일꾼, 윤석열 정부 견제를 강조했던 김동연 당선인.

윤 대통령의 '입'으로 불리던 김은혜 후보를 꺾고, 인물 경쟁력을 입증한만큼 경기지사를 구름판 삼아 민주당 차기 대권 주자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출구조사 개표현황 보러가기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local/main.html

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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