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6월 첫 거래일 하락..장중 하락폭은 축소

SBSBiz 2022. 6. 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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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6월 첫 거래일에 상승 출발했던 뉴욕 증시 3대 주요 지수는 U자 모양을 그리며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저점 매수에 주요 지수가 하락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증시를 압박한 것인데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의 최고경영자는 '경제 허리케인'에 대비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연준의 통화긴축 정책, 우크라이나 전쟁이 경제에 허리케인에 버금가는 충격을 줄 것이란 경고입니다. 

ISM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전월대비 상승하고, 4월 고용시장이 강했다는 긍정적인 경제지표도 증시에 별 도움이 되지 못했는데요.

오히려 연준의 긴축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5월은 변동성 때문에 힘든 시장이었는데요.

6월에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있습니다. 

소파이의 수석 투자 전략가는 6월 중순까지 시장 방향성을 제공할 새로운 정보가 없기 때문에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하듯 S&P500 11개 섹터 중에 금융섹터의 하락률이 큰 편이었습니다. 

무디스는 6.3% 하락했고, JP모건, 골드만 삭스도 1% 이상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입니다.

애플이 약보합권, 마이크로소프트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아마존은 1.23%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 24일부터 이어진 반등 덕에 5거래일 동안 1% 이상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TOP5 중 유일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번주 들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도 소폭 하락했고, 보합세를 유지하던 메타는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 사임 소식이 전해지자 2.5%까지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시총 8위부터 10위까지도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시총 차이가 크지 않았던 유나이티드헬스케어와 엔비디아이지만, 오늘(2일) 새벽 엔비디아가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하면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시총 9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수요일장의 특징주는 세일즈포스입니다.

하락장 속에서도 9.8% 급등했는데요. 

호실적을 발표하며 순이익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기 때문입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물가 급등과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투심을 위축시켰습니다.

◇ 비트코인·국제유가·원달러환율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증시에 연동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4천만원에 근접했던 가격은 현재 오전 7시 기준 3천7백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부분 금지하고, 중국 상하이의 봉쇄가 해제되자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2.9%대로 올라왔습니다. 

지난 5월 31일, 원달러환율은 1237원 20전에 마감했습니다.

서학개미 브리핑은 잠시 후에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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