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선거, 김동연 0.14%p차로 '당선'..개표율 97%에서 '대역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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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출마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오전 6시 43분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 기준 경기지사 개표율 99.67%에서 김동연 후보는 49.05%(281만8101표)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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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출마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오전 6시 43분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 기준 경기지사 개표율 99.67%에서 김동연 후보는 49.05%(281만8101표)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경쟁자인 김은혜 후보는 48.91%(280만9908표)를 얻고 있다. 두 후보의 격차는 불과 0.14%포인트(8193표)다. KBS는 이같은 개표 결과를 기준으로 김동연 후보를 당선 ‘확실’로 예측했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김은혜 후보(49.4%)와 김동연 후보(48.8%)는 0.6%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였다.
개표 시작 이후부터 2일 오전 5시쯤까지 김은혜 후보가 앞서는 상황이 이어지다가 오전 5시 20분쯤 0.1%포인트까지 격차가 좁혀지면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됐다.
개표율이 97%를 넘긴 오전 5시 47분쯤 김동연 후보가 275만60표(49.01%)를 얻어 274만7001표(48.95%)를 얻은 김은혜 후보에 3059표 차로 앞섰다.
이후 승자를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다 오전 6시 46분쯤 김동연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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