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선 서울교육감' 조희연 "코로나19 상흔 극복 위한 정책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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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현직 조희연 교육감이 당선되면서 서울에서 첫 3선 교육감이 탄생했다.
조 교육감은 당선이 확실시된 뒤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우리 아이에게 남긴 상흔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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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현직 조희연 교육감이 당선되면서 서울에서 첫 3선 교육감이 탄생했다.
조 교육감은 당선이 확실시된 뒤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우리 아이에게 남긴 상흔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일 오전 2시쯤 득표율 40.34%(개표율 32.05%)로 당선이 확실시되자 서울 서대문구 충정 빌딩 소재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가 남긴 상흔이 아이의 배움과 정서에 나타났다”며 “일종의 ‘교육회생위원회’를 직속으로 만들어 여러 정책을 관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거에 나서며 ‘공존의 교육’을 통한 ‘공존의 사회’라는 담대한 꿈을 말씀드렸다”며 “치열한 갈등 후에도 궁극적으로 화합하는 것이 공존의 모습이고 우리 학생에게 보여줘야 할 교육자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열과 대립을 넘어 모두의 교육감이 되도록 치열하게 노력하겠다”며 “경쟁 후보들이 강조했던 기초학력, 돌봄, 방과후 학교의 질 제고, 영·유아 무상교육 확대 등에 대해 지적한 점 적극 경청하고 보완하며,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논의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계교육 수도’ 서울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서울 교육을 완성해 대한민국을 바꾸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2008년 교육감 직선제가 시행된 뒤 서울교육감 3선에 성공한 이는 조 교육감이 처음이다. 그는 앞서 2014년, 2018년 두차례 선거에서 승리해 8년간 재직해왔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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