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전북도의원, 민주당 석권..36명 중 35명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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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전북 광역의회 36개 선거구에서 35군데를 석권했다.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은 순창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승리했다.
순창군에서는 전 도의원인 진보당 오은미(56)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민주당 당세가 강한 전북에서 '공천=당선'이란 등식이 성립되다 보니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하거나 다른 정당 예비 후보들이 출마를 포기, 민주당 독점 현상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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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전북 광역의회 36개 선거구에서 35군데를 석권했다.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은 순창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승리했다.
순창군에서는 전 도의원인 진보당 오은미(56)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이런 결과는 예견된 것이었다.
총 36곳의 선거구 중 22곳에서 '나 홀로 등록'을 한 22명이 이미 무투표 당선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전원 민주당 소속이다.
이번 무투표 당선자 수는 도내 역대 지방선거 중 최다를 기록했다.
민주당 당세가 강한 전북에서 '공천=당선'이란 등식이 성립되다 보니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하거나 다른 정당 예비 후보들이 출마를 포기, 민주당 독점 현상을 부추겼다.
총 198명(비례 25명 포함)을 뽑는 시군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거의 독식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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