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위축된 대전 부흥이 저의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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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대전시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위축된 대전 부흥을 저의 소명으로 여기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개표율이 96%를 넘으며 당선이 확실(득표율 51.29%)해진 2일 오전 3시 40분께 서구 둔산동 대전미래캠프를 방문해 "네거티브가 심한 선거였다. 우리 당으로선 대전에 국회의원·단체장 하나 없이 어려운 싸움을 했다. 저의 승리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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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평인사 추진 다짐..일하는 공직자상 정립도 강조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민선 8기 대전시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위축된 대전 부흥을 저의 소명으로 여기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개표율이 96%를 넘으며 당선이 확실(득표율 51.29%)해진 2일 오전 3시 40분께 서구 둔산동 대전미래캠프를 방문해 “네거티브가 심한 선거였다. 우리 당으로선 대전에 국회의원·단체장 하나 없이 어려운 싸움을 했다. 저의 승리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안정된 국정 운영을 돕고 윤 대통령이 내건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준비하겠다”며 “대전을 일류 경제도시로 만드는 게 저의 첫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탕평인사를 하고, 일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겠다. 교통 난맥상을 바로잡기 위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강력하게 추진할지, 일부 보완할지 시민들에게 묻겠다. 3~5호선 건설 동시 추진은 당과 상의한 것으로 교통 수요를 감안해 단계적으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4기 대전 동구청장과 제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 후보는 재선을 노리던 1965년생 동갑내기 허태정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승리, 7월부터 4년간 대전시정을 이끌게 됐다.
이날 이 후보가 ‘정치적 아버지’로 부르는 이양희 전 국회의원, 조종국·김인식 전 대전시의회 의장,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 백춘희 전 대전시 정부무시장, 김연수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 200여명이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이 당선인과 정책공약을 공조하며 선거운동을 해 당선의 영예를 안은 박희조 동구청장 후보,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도 자리해 국민의힘이 이끌어갈 민선 8기의 새 미래를 예고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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