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문체부 장관 "책은 문화 예술적 상상력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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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개막 축사 이후에 박 장관은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인 콜롬비아 전시관을 관람하고 아드리아나 빠디야 레알 콜롬비아 문화부 창의오렌지경제 차관,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 주한 콜롬비아 대사 등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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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 참석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의 바탕에 책이 존재하고, 한류문화(케이 컬처)의 경쟁력에도 책이 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일류 선진국가는 문화의 힘으로 완성된다"며 "서울국제도서전을 통해 꿈과 희망을 낚아채고 상상력과 문학적 감수성을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로 멀어지고 위축됐던 서울 국제도서전이 크고 활기찬 원래 모습으로 귀환한 3년만의 책의 축제"라며 "도서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다니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타는 목마름 같은 갈증을 단번에 해소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굉장한 기쁨을 느꼈다"며 "이 자리에 나와주신 저자와 독자분들, 책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책은 문화 예술적 상상력의 원천"이라며 "책에는 글자가 있고 이야기가 있고, 그림이 있고 디자인이 있으며 독특하고 무한한 가능성이 담겼다"고도 말했다.
한편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는 '반걸음'이다. 박 장관은 "빅 스텝(big step)이 아닌 작은 반걸음, 그 절제의 단어 속에 무엇이 담겼을까 생각해봤다"며 "기성 질서와 관념을 뛰어넘는 변화와 파격을 위해 낯선 곳으로 향하는 도전과 용기가 담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 최대 규모 책 축제로 출판사와 저자, 독자 간 교류·소통의 장이다. 국내외 출판사 195개와 국내외 저자·강연자 214명이 참여, 주제 전시와 강연 등 총 30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보균 장관은 "문학적 호기심과 유쾌함, 삶의 통찰과 지혜가 400여 개의 부스 속에 담겼다"며 "이번 도서전이 출판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개막 축사 이후에 박 장관은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인 콜롬비아 전시관을 관람하고 아드리아나 빠디야 레알 콜롬비아 문화부 창의오렌지경제 차관,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 주한 콜롬비아 대사 등과 인사를 나눴다.
박보균 장관은 콜롬비아 주빈국관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백년의 고독’ 작가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작품을 비롯해 콜롬비아의 빼어나고 흥미로운 문학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이 행사를 통해 꿈과 희망을 낚아채고, 상상력과 문학적 감수성을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번 도서전은 오는 5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도서전 홍보대사인 김영하·은희경 작가와 독자와 만남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 한정판 책 등도 준비됐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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