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내년 20번째 유로존 가입국 된다

원종진 기자 2022. 6. 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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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가 내년 20번째 유로존 가입국가가 돼 유로화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현지시간 1일 크로아티아가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가입을 위한 모든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내년 1월 1일부터 유로존 가입국가로서 자국 통화인 쿠나 대신 유로화를 쓸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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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가 내년 20번째 유로존 가입국가가 돼 유로화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현지시간 1일 크로아티아가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가입을 위한 모든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내년 1월 1일부터 유로존 가입국가로서 자국 통화인 쿠나 대신 유로화를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성명에서 "크로아티아가 EU에 가입한 지 10년도 안돼서 유로존에 들어올 준비를 마쳤다"며 "국민, 기업, 사회 전반에 혜택이 돌아가면서 크로아티아 경제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로아티아 중앙은행은 유로화를 도입하면 경제가 외부 충격을 더 잘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다른 동유럽 EU 회원국들은 금융위기 당시 독립적인 통화 정책으로 위기를 타개한 경험 때문에 유로존 가입을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2019년 7월 유로존 가입을 신청했으며, 가장 최근 유로존에 가입한 국가는 2015년의 리투아니아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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