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공천배제 아픔 딛고 김산 무안군수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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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64) 전남 무안군수 후보가 공천에서 배제되는 아픔을 딛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에서 탈락했다가 재심 인용으로 경선에 합류해 공천장을 받은 최옥수(58)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민주당 무안군수 경선 후보자 결정에 대해 재심을 신청했으나 공관위가 명확한 해명도 없이 기각했다고 반발했었다.
김 당선인은 제5, 6대 무안군의원과 제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고 제7대 무안군수로 4년 동안 군정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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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김산(64) 전남 무안군수 후보가 공천에서 배제되는 아픔을 딛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에서 탈락했다가 재심 인용으로 경선에 합류해 공천장을 받은 최옥수(58)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그는 지난 4월 18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무안군수 후보 결정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당선인은 민주당 무안군수 경선 후보자 결정에 대해 재심을 신청했으나 공관위가 명확한 해명도 없이 기각했다고 반발했었다.
공천과정에서 제기된 음해성 투서 내용에 자신이 직접 관여된 바가 없고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였는데도 경선에서 원천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김 당선인은 "군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은 무안군민이 새롭게 시작하는 역사적인 승리의 날"이라며 "군민 중심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제5, 6대 무안군의원과 제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고 제7대 무안군수로 4년 동안 군정을 이끌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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