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 선거 개표서 정인화 앞서..선거캠프 분위기도 갈려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2. 6. 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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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양강 구도를 보였던 전남 광양시장 선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양강 구도를 형성,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양상을 보였지만 개표 시작과 함께 격차가 벌어지면서 각 선거캠프 분위기도 갈리는 상황이다.

반면, 김 후보 선거캠프는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 개표방송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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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무소속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지지자들이 선거캠프에서 환호하고 있다. 유대용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양강 구도를 보였던 전남 광양시장 선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초접전이 예상됐지만 개표 시작과 함께 득표율이 갈리면서 양측 선거캠프 분위기도 상반된 모습이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6분 현재 광양시장 선거 개표율은 5.62%로 무소속 정인화 후보가 56.83%(2095표)의 득표율을 보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 후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후보는 38.84%(1432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663표차로 뒤쫓는 모습이다.

두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양강 구도를 형성,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양상을 보였지만 개표 시작과 함께 격차가 벌어지면서 각 선거캠프 분위기도 갈리는 상황이다.

정 후보 선거캠프를 찾은 지지자들은 연신 환호하며 북적이는 분위기다.

개표율이 갱신될 때마다 환호가 이어지며 정 후보의 당선 인사를 기다리고 있다.

반면, 김 후보 선거캠프는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 개표방송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한편, 광양시장 선거 당락은 이날 자정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오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 지지자들이 선거캠프에서 개표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유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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