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패배 선언 "서울시민 마음 얻기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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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일 "선거 기간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서울에 대한 비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의 마음을 얻기에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승복 선언을 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중구 무교동 캠프 사무실에서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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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어려운 여건 속 함께 뛴 의원·지지자들 감사"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일 "선거 기간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서울에 대한 비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의 마음을 얻기에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승복 선언을 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중구 무교동 캠프 사무실에서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서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그간 함꼐 뛰어주신 서울 지역 의원님들과 지지자 여러분 감사하다"고 자세를 낮췄다.
이어 "많은 구청장들, 시의원 후보들의 당선에 도움이 되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아쉬움이 크다"며 "성원해 주신 많은 시민들에게 다시한번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6·1 지방선거 서울 개표율 13.9%를 기록한 가운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5.2%(33만8825표)를 득표하며 43.3%(26만6046표)를 얻은 송 후보를 따돌리며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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