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오세훈 '유력'에 패배 인정.."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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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개표율이 10%를 넘긴 가운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격차가 10%포인트 넘게 벌어지자 '패배'를 인정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42분 기준 서울시장 개표율이 12.27%를 기록한 가운데 43.11%의 득표율을 기록해 오세훈 후보가 기록한 55.36%에 12.25% 포인트 뒤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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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개표율이 10%를 넘긴 가운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격차가 10%포인트 넘게 벌어지자 ‘패배’를 인정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42분 기준 서울시장 개표율이 12.27%를 기록한 가운데 43.11%의 득표율을 기록해 오세훈 후보가 기록한 55.36%에 12.25% 포인트 뒤처졌다. KBS는 이같은 개표 결과를 기준으로 오 후보를 당선 ‘유력’으로 예측했다.
이에 송 후보는 서울 중구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선거기간을 통해 제가 생각하는 서울에 대한 비전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의 마음을 얻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송 후보는 “많은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의 당선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는데 아쉬움이 크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성원해주신 많은 시민들께 다시 한번 머리를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한 뒤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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