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하겠다" 강용석, 경기도지사 득표율 1%대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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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게 단일화를 재촉하다 돌연 선거 완주를 택하며 맹공을 퍼붓는 등 이슈몰이를 시도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1%대의 초라한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30분 현재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강 후보는 개표율 24.75%를 기록한 가운데, 1만4452표를 얻어 득표율 1.01%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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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게 단일화를 재촉하다 돌연 선거 완주를 택하며 맹공을 퍼붓는 등 이슈몰이를 시도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1%대의 초라한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30분 현재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강 후보는 개표율 24.75%를 기록한 가운데, 1만4452표를 얻어 득표율 1.01%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김은혜 후보(50.68%)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47.21%)에 이은 3위를 기록 중이지만, 워낙 양강구도가 확실해 캐스팅보트 역할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도민이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강 후보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찬조연설 지원도 받았지만 2%대였던 사전 여론조사 결과보다 낮은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강 후보는 김 후보에게 조건부로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다 지난달 26일 돌연 "뭘 받고 마지막 순간에 사퇴할 것이라는 그런 짓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며 선거 완주를 선언했고, 김 후보를 향해 "재산누락신고는 중대범죄"라며 맹공을 퍼붓기도 했다.
그러나 강 후보는 완주 목표로 내놓았던 '10% 이상 득표'의 근처에도 가지 못한 채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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