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단체장 무소속 돌풍 가시화..개표율 30% 무소속 후보 5곳 우세, 4곳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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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시‧군의 단체장 개표율이 밤 11시 현재 30%에 이른 가운데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선거일에 임박해 실시된 최근 여론조사에서 예측된 무소속 후보들의 돌풍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민주당 김종식 후보와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맞붙은 목포시장 선거는 11시 개표 현황으로 박 후보가 김 후보를 25% 포인트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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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후유증 영향 분석, 결과에 따라서 도당 부적절 공천 책임론 불거질 듯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전남 구‧시‧군의 단체장 개표율이 밤 11시 현재 30%에 이른 가운데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선거일에 임박해 실시된 최근 여론조사에서 예측된 무소속 후보들의 돌풍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22개 선거구 중 5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4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와 경합세를 보이며 접전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민주당 김종식 후보와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맞붙은 목포시장 선거는 11시 개표 현황으로 박 후보가 김 후보를 25% 포인트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다.
순천시는 민주당 오하근 45.85%, 무소속 노관규 후보 51.77 %로 노 후보가 5% 이상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무소속 후보 간 격돌한 강진군은 무소속 강진원 후보가 54.67%를 기록하며 무소속 이승옥 후보와 9%대의 격차를 보이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진도군은 무소속 김희수 후보가 60.87%를 획득, 39.12%를 얻은 민주당 박인환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있다.
무안군 또한 무소속 김산 후보가 49.42%를 얻어 민주당 최옥수 후보를 11% 이상 앞서가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도 무소속 후보들은 장성‧곡성‧장흥‧영광군 등 4곳에서 민주당 후보와 경합세를 보이며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중이다.
한편 전남 기초 단체장 선거가 무소속 후보 돌풍 양상으로 전개되며 줄곧 지적돼왔던 민주당 공천 파란이 투표에서 확인되면서 결과에 따라서는 민주당 도당의 부적절 공천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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