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최선 다했으나 서울시민 마음 얻는 데 부족" 패배 인정

이훈철 기자,강수련 기자 2022. 6. 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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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일 "어려운 여건 속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최선을 다해 뛰었으나 서울시민의 마음을 얻기에는 부족했다"고 선거 결과에 승복했다.

송 후보는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선거 기간을 통해서 제가 생각하는 서울에 대한 비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의 마음을 전체 얻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며 "구청장들,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의 당선에 도움이 되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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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패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선거사무실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송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 40.2%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58.7%에 뒤지는 것으로 예측됐다. 2022.6.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강수련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일 "어려운 여건 속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최선을 다해 뛰었으나 서울시민의 마음을 얻기에는 부족했다"고 선거 결과에 승복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30분 서울 중구 캠프 사무실에서 "그동안 저를 위해 함께 뛰어주신 서울지역 의원들,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11시40분 기준 12.8%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43.27%로, 55.2%의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11.93%포인트(p) 뒤쳐졌다.

송 후보는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선거 기간을 통해서 제가 생각하는 서울에 대한 비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의 마음을 전체 얻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며 "구청장들,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의 당선에 도움이 되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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