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대선 이어 두 번째 심판 받았다"

박경준 2022. 6. 1. 2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6·1 지방선거에서 당이 광역지자체 17곳 중 4곳에서 우세를 보인다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두고 "대선에 이어 두 번째 심판을 받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이 민주당을 많이 신뢰하지 못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많이 아쉽다"라며 "무거운 마음으로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선 후 쇄신하는 모습 더 많이 보였어야"
대화하는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발표 방송을 지켜보며 대화하고 있다. 2022.6.1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6·1 지방선거에서 당이 광역지자체 17곳 중 4곳에서 우세를 보인다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두고 "대선에 이어 두 번째 심판을 받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국민이 민주당을 많이 신뢰하지 못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많이 아쉽다"라며 "무거운 마음으로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도 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이 대선 후 더욱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면서 "출범한 지 한 달도 안 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보다 쇄신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kj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