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대선 이어 두 번째 심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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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6·1 지방선거에서 당이 광역지자체 17곳 중 4곳에서 우세를 보인다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두고 "대선에 이어 두 번째 심판을 받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이 민주당을 많이 신뢰하지 못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많이 아쉽다"라며 "무거운 마음으로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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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6·1 지방선거에서 당이 광역지자체 17곳 중 4곳에서 우세를 보인다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두고 "대선에 이어 두 번째 심판을 받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국민이 민주당을 많이 신뢰하지 못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많이 아쉽다"라며 "무거운 마음으로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도 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이 대선 후 더욱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면서 "출범한 지 한 달도 안 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보다 쇄신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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