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선거] 송영길 "시민 마음 얻기 부족했다..성원에 감사"

2022. 6. 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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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 마음을 얻기에 부족했던 것 같다"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선거에서 패배했음을 인정했다.

송 후보는 이날 밤 11시30분께 서울 무교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동안 함께 뛰어준 서울지역 의원,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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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패배 인정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무교동 캠프사무실에서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본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 마음을 얻기에 부족했던 것 같다"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선거에서 패배했음을 인정했다.

송 후보는 이날 밤 11시30분께 서울 무교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동안 함께 뛰어준 서울지역 의원,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서 최선을 다해 뛰었다. 선거 기간을 통해 제가 생각하는 서울에 대한 비전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구청장들과 시의원 후보들 당선에 도움이 되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아쉬움이 크다. 성원해 주신 많은 시민들게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1시40분 기준 서울 개표가 12% 가량 진행된 가운데 송영길 후보 득표율은 43.1%로, 오세훈 후보 득표율 55.4%를 12% 가량 뒤쫓고 있다. MBC 등 방송사는 오 후보 당선이 '유력'하다고 발표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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