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만40세 최연소 단체장 '화제'
◆ 6·1 지방선거 ◆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최 당선인은 이날 오후 11시 기준 70.15%의 득표율을 얻어 전재경 무소속 후보(15.2%)와 전유진 더불어민주당 후보(14.2%)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보좌관을 역임한 최 당선인은 대구 대건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 사회정책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앞서 그는 2014년 만 32세의 나이로 대구시의원 달성군 제2선거구에 출마해 최연소 대구시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40대 군수답게 그가 당선된 달성군은 평균 연령이 만 38세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힌다. 이에 최 당선인은 "40대 후보로서 위로는 어르신들, 아래로는 청년세대를 넓게 아우르는 그런 행정 수요를 소통과 탈권위로 충족시키겠다"며 "소통하는 군수를 기치로 달성군 행정을 이끌어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그는 첫 번째 공약으로 달성군을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226명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된 기초단체장은 모두 6명이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65)·이태훈 달서구청장(65)·김학동 경북 예천군수(59)·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55)·김철우 전남 보성군수(57)·명현관 해남군수(59) 후보가 주인공이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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