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최선 다해 뛰었으나 시민 마음 얻기에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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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1일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어려운 여건 속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최선을 다해 뛰었다"면서 "그동안 함께 뛰어준 서울 지역 의원들, 지지자들, 성원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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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박형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1일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날 밤 11시 30분께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송 후보는 "어려운 여건 속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최선을 다해 뛰었다"면서 "그동안 함께 뛰어준 서울 지역 의원들, 지지자들, 성원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제가 생각하는 서울에 대한 비전을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의 당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발언 도중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송 후보는 향후 행보에 관한 기자들의 물음에 "내일 2시에 (캠프) 해단식을 한다. 그때 여러 가지로 말하겠다"고 답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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