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박형준 부산시장 재선 '확실'..지역 현안사업 탄력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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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6·1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재선이 확실시 되면서 부산시의 현안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7 보궐선거로 부산시장직에 오른 박 후보는 지난 1년의 임기동안 지역의 여야 정치권, 시의회 등과의 협치를 통해 오랫동안 방치되고 있던 '장기표류 사업'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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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6·1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재선이 확실시 되면서 부산시의 현안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11시11분 기준 23.26%의 개표율을 기록 중인 가운데 박 후보가 66.16%(21만7559표)를 얻어 재선이 확실시 됐다.
지난해 4·7 보궐선거로 부산시장직에 오른 박 후보는 지난 1년의 임기동안 지역의 여야 정치권, 시의회 등과의 협치를 통해 오랫동안 방치되고 있던 '장기표류 사업'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부산시는 Δ다대소각장 부지개발 사업 Δ시청앞 행복주택 건설 Δ한진CY 부지 사전협상 추진 Δ사직야구장 재건축 Δ부전도서관 공공개발 Δ침례병원 공공병원화 Δ해상케이블카 조성 Δ대저대교 건설 Δ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 Δ황령산 스노우캐슬 정상화 Δ부산외대 부지 공영개발 Δ청사포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등 12가지의 장기 표류과제에 대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박 후보가 선거기간 동안 이같은 성과를 강조한 만큼 재선에 성공하면서 장기 표류과제를 해결하는 데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부산의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여 각 지역구 별로 추진되고 있는 표류사업들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표류 사업 외에도 '중구 상업지역 건축물 최고 높이 제한 완화' 등 시의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채택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대형 국책사업도 적극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후보 역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부산 도약의 기폭제로 삼을 수 있도록 새정부와 협력해 (유치에)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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