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민심의 선택]교육감 선거, 보수의 약진..경합지역 5곳

이유범 2022. 6. 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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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년간 초·중등 교육행정 수장을 정하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선거 중간집계에서 보수 성향 후보가 7곳, 진보 성향 후보가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오후 11시 30분 현재 개표 결과 17개 교육감 중 보수 성향 후보는 대전, 대구, 경기, 강원, 경북, 충북, 제주 등 7곳, 진보 성향 후보는 서울, 세종, 울산, 충남 등 4곳에서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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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앞으로 4년간 초·중등 교육행정 수장을 정하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선거 중간집계에서 보수 성향 후보가 7곳, 진보 성향 후보가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합 중인 곳은 총 5곳으로 진보 성향 후보는 4곳, 보수 성향 후보는 1곳에서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선거와 비교할 때 보수 진영이 약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오후 11시 30분 현재 개표 결과 17개 교육감 중 보수 성향 후보는 대전, 대구, 경기, 강원, 경북, 충북, 제주 등 7곳, 진보 성향 후보는 서울, 세종, 울산, 충남 등 4곳에서 우세했다. 광주는 중도 성향 후보가 우세했으며 인천, 부산, 경남, 전남, 전북 5곳은 경합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는 서울시교육감 최초 3선에 도전하는 진보 진영의 조희연 현 교육감이 41.54%의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2위인 박선영 후보 24.47%, 3위 조전혁 후보 18.33%, 4위 조영달 후보 6.56%를 기록했다. 서울은 지난 1월부터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했으나 실패한 곳이다.

현역 이재정 교육감이 불출마한 경기도는 보수 진영의 임태희 후보가 56.66%의 득표율을 기록해 2위인 성기선 후보 43.33%에 앞서 당선이 유력하다.

인천에서는 재선에 도전한 진보 진영 도성훈 후보가 41.2%를 차지한 가운데 보수 진영 최계훈 후보가 39.459%로 2위를 기록중이다. 두 후보간 득표율 차이가 작아 경합으로 분류된다. 부산에서는 진보 진영 김석준 후보가 50.75%로 보수 진영 하윤수 후보 49.24%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에서는 3선에 도전한 설동호 후보가 41.69%를 득표율을 획득해 성광진 후보(30.94%)를 11%포인트 이상 따돌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세종교육감은 최교진 후보 득표율이 27.96%로 강미애 21.11%를 앞서고 있고, 충남교육감은 김지철 후보가 35.03%로 이병학 후보 28.24%를 앞서고 있다. 충북교육감은 윤건영 후보 57%의 득표율로 당선이 유력하다.

울산교육감은 노옥희 후보 득표율이 53.81%로 김주홍 후보의 46.18%보다 5%포인트 이상 앞섰고, 경남교육감은 박종훈 후보 50.22%,김상권 후보 49.77%의 득표율을 보이며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교육감은 강은희 후보 지지율이 63.38%로 당선이 유력하고, 경북교육감은 임종식 후보가 51.6%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광주교육감 이정선 후보가 35.03%, 강원교육감 신경호 후보가 29.85%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교육감은 김대중 후보가 46.46%, 장석웅 후보 36.58%보다 우세한 상황이며, 전북교육감도 서거석 후보가 44.8%로 천호성 후보의 37.98%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 교육감은 김광수 후보 지지율이 58.1%로 당선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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