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영하 "신작 소설, 알아서 잘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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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영하 작가가 9년 만의 신작 소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영하 작가는 최근 9년 만에 신작 장편 소설 '작별인사'를 내놨다.
김영하는 "내가 9년 만에 쓴 신작이다. 그 외에는"이라며 말 끝을 흐렸고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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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영하 작가가 9년 만의 신작 소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영하 작가는 최근 9년 만에 신작 장편 소설 '작별인사'를 내놨다. 출연자들은 김영하에게 작품에 대해 소개해 달라고 말했다.
김영하는 "내가 9년 만에 쓴 신작이다. 그 외에는"이라며 말 끝을 흐렸고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영하는 "물론 9년 동안 글을 쓴 건 아니지만, 그동안 이것만 생각해오면서 살아온 날들이 있지 않느냐. 여기 와서도 생각하고 싶지 않다. 책이야 알아서 잘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영하는 '작별인사'에 대해 "팬데믹 현상으로 죽음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삶과 죽음', '만남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라며 "고통 뿐인 세상에 태어나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들어있어서 프로그램과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김영하 |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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