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갑 안철수 당선 '확실'..계양을 개표율 6%에 이재명 53.3%

박기범 기자,강수련 기자 2022. 6. 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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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경기 성남 분당갑 개표율 43.51%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64.75%(3만7813표)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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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창 국힘 김영선 '유력'..제주을·보령서천 '초박빙' 접전
안철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강수련 기자 =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경기 성남 분당갑 개표율 43.51%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64.75%(3만7813표)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경쟁자인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5.24%(2만577표)를 얻고 있다. 무효표는 1030표다.

이같은 개표 결과를 기준으로 KBS는 안 후보의 당선 '확실'을, MBC와 SBS는 당선 '유력'을 예측하고 있다. 안 후보는 당선될 경우 3선 중진 의원으로 국회에 재입성하게 된다.

앞서 투표 종료 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성남 분당갑의 예상 득표율은 김병관 26%, 안철수 64%로 집계됐다.

인천 계양을은 개표율 5.93%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후보 53.29%(2510표)를 기록하며 46.70%(2200표)의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에 앞서고 있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54.1%, 윤형선 45.9%로 예측됐다.

경남 창원의창구에서는 김영선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29.56%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김영선 국민의힘 후보는 63.82%(2만602표)를 득표하며 36.17%(1만1677표)의 김지수 민주당 후보에게 앞서고 있다. KBS와 MBC는 김영선 후보의 당선 '확실'을 예측했다.

제주시 제주을은 개표가 55.32% 진행된 가운데 김한규 민주당 후보 47.63%(2만8006표),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 46.87%(2만7562표)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김우남 무소속 후보는 5.49%(3228표)를 기록 중이다.

충남 보령·서천은 개표율 6.77%를 기록 중인 가운데 나소열 민주당 후보 50.09%(2566표),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 49.90%(2556표)를 기록하며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강원 원주갑은 0.66%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원정묵 민주당 후보 33.87%(167표),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 66.12%(326표)를 기록 중이다. 대구 수성을은 개표율 1.84%에 김용락 민주당 후보 17.34%(192표), 이인석 국민의힘 후보 82.65%(915표)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 투표율은 평균 55.6%(66만8276명 투표)다. 지방선거 투표율 50.9%보다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수성구을 45.0%, 인천 계양을 60.2%, 경기 성남분당갑 63.8%, 강원 원주갑 51.1%, 충남 보령서천 62.0%, 경남 창원의창구 51.5%, 제주 제주시을 55.5%를 각각 기록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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