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속' 채종협, 박주현에 고백 "네가 내 옆에 없는 게 제일 아파"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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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서 이별한 박주현과 채종협이 재회 무드가 감돌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에서는 박태양(박주현 분)은 박주현(박지현 분)에게서 온 문자를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태양은 "너 다리 그렇게 될 때까지 뭐 했냐. 입원할 때까지 뭐 했냐"고 다그쳤다.
박태양은 "아픈 줄도 몰랐다. 네가 없으니까. 네가 내 옆에 없는 게 제일 아프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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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에서는 박태양(박주현 분)은 박주현(박지현 분)에게서 온 문자를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양은 '지금 병원에 태준(채종협 분)이 혼자 있다. 가 봐라'라는 문자를 받았다. 이에 박태양은 박태준이 있는 병원에 달려갔다. 그 시각 박태준은 박태양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있었다. 박태준이 입원한 병실에 도착한 박태양은 "아프지 말랬지. 왜 마음 쓰이게 하냐"고 소리쳤다. 박태준은 "마음 쓰지 말아라. 신경 쓰지 말아라"고 전했다.
박태양은 "너 다리 그렇게 될 때까지 뭐 했냐. 입원할 때까지 뭐 했냐"고 다그쳤다. 박태양은 "아픈 줄도 몰랐다. 네가 없으니까. 네가 내 옆에 없는 게 제일 아프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박태양은 "나는.. 나는 있잖아"라고 망설이다 박태양을 끌어안았다. 이에 박태양도 박태준을 안으며 미소 지었다.
박태양은 "나 태준이랑 사겼었다. 근데 헤어졌다"라며 "아빠한테 말을 해야 마음이 안 흔들릴 거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태양은 "이제 진짜, 진짜 정신 차리겠다"라고 다짐했다. 박만수는 "그래야 한다. 너 연애하는 것도 눈치채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박태양은 "근데 왜 아무 말 안 했냐"고 따졌고, 박만수는 "다른 아빠들은 딸자식 연애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느냐? 어떻게 하는 거냐. 나도 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만수는 "같이 정리하자. 너도 정리했는데 나도 해야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박태양은 "무슨 정리?"라고 물었고, 박만수는 "네 엄마 방. 정리하자"고 제안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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