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명존중 홍보 버스' 달린다

오인근 기자 2022. 6. 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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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홍보 버스' 16대 이달부터 6개월간
생명존중 홍보 버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보건소는 자살과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 서비스의 이용 문턱을 낮추고자 '생명존중 홍보 버스' 16대가 이달부터 6개월간 군 지역을 달린다고 1일 밝혔다.

'생명존중 홍보 버스'는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버스 내·외부에 광고문을 부착해 홍보하는 것을 말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군 자살 현황은 지난 2020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는 34명으로 충북도 내 자살률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와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버스 내·외부 광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의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생명존중 홍보 버스를 보고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상담전화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의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상담,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생명존중 홍보버스 내부 광고문 사진=음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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