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위업 조길형 당선자 "품격 충주 건설 꿈 반드시 실현"

이병찬 2022. 6. 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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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길형 충주시장 선거 당선자는 역대 두 번째 3선 시장이다.

"지난 8년 동안 충주를 위해 밤낮없이 일해왔다. 다소 흠결도 있었지만 진정성 있게 정면돌파했다. 그러나 선거가 며칠 남지 않은 틈을 노려 조직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한 비열한 정치공세도 있었다. 시종일관 깨끗하고 투명한 품격있는 선거운동을 펼쳐왔고 마지막 끝까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선거운동을 했다. 다른 후보의 허물과 과오를 끄집어내 비난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표를 구걸하지 않았다. 정정당당하게 오로지 정책과 공약으로 심판받은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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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장 선거 조길형 당선자와 부인 이영미씨가 환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국민의힘 조길형 충주시장 선거 당선자는 역대 두 번째 3선 시장이다. 민선 1~3기 충주시장을 지낸 현 이시종 충북지사에 이은 장수 시장이 됐다.

초재선 임기 내내 청렴하고 공정한 자신의 원칙과 소신을 시정에 그대로 반영하면서 충주시민의 그에 대한 신임이 더 두터워졌다는 평가다.

라이트월드 민자 유치 사업, 한전 연수원 부당 매입 등 충주시청을 들썩이게 만든 소란도 있었으나 조 당선자는 타협 없이 정면 돌파했다.

충북 첫 경찰 출신 지자체장이라는 세간의 이목은 앞으로 4년을 더 이어가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그에 대한 시민의 지지율은 과거보다 더 높아졌다.

경쟁 후보가 탄금대 음주가무와 사조직 운영 의혹을 제기하면서 막판 파상공세를 이어갔으나 조 당선인은 네거티브에 가세하지 않았다. 그는 "가장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였다"고 자평했다.

▲1962년 충주 출신 ▲신흥고 ▲경찰대(1기) ▲숭실대대학원 법학박사 ▲대통령 치안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강원지방경찰청장 ▲안행부 소청심사위원 ▲민선 6~7기 충주시장

다음은 일문일답.

- 3선은 '마의 3선'으로 불릴 만큼 어렵다는 게 정설이다. 승리의 요인을 꼽는다면.

"시민께 약속드린 많은 정책과 공약이 시민들의 마음에 잘 전달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선거운동 기간 동안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실천했고 이를 시민들이 인정해 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본다."

- 과거 선거보다 네거티브가 많았다. 선거 과정을 돌아본다면.

"지난 8년 동안 충주를 위해 밤낮없이 일해왔다. 다소 흠결도 있었지만 진정성 있게 정면돌파했다. 그러나 선거가 며칠 남지 않은 틈을 노려 조직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한 비열한 정치공세도 있었다. 시종일관 깨끗하고 투명한 품격있는 선거운동을 펼쳐왔고 마지막 끝까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선거운동을 했다. 다른 후보의 허물과 과오를 끄집어내 비난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표를 구걸하지 않았다. 정정당당하게 오로지 정책과 공약으로 심판받은 것이라고 본다."

- 충주시장 3선 마지막 임기 중 꼭 해야 할 일을 꼽는다면.

"이제 충주시청으로 다시 돌아가 시민께 약속드린 충주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많은 공약과 비전을 실천하는데 전념하겠다. 앞으로 4년 동안 더 많은 우량기업 유치와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 충주 탄금호 국가정원 조성 등 12개 핵심 과제들이 서둘러 착수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일하고 충주시민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여줄 각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공약도 당장 실천하겠다."

-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준 시민에게 할 말이 있다면.

"지난 8년간 소신껏 공정하게 일해온 것처럼 앞으로 4년도 법과 원칙을 지키면서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일할 것이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꿋꿋하게 앞만 보며 시민께서 주신 믿음과 성원에 보답하겠다. 충주시민의 믿음직한 일꾼으로서 품격있는 충주를 만들겠다는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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