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시리아 동북부서 군사활동 재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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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시리아 동북부의 쿠르드 자치정부 장악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터키 동남부와 이라크 북부, 시리아 동북부의 쿠르드족 거주 지역을 근거로 활동 중인 PKK를 자국 내 최대 안보 위협 세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터키는 시리아 내전을 틈타 시리아 동북부에서 쿠르드 자치정부가 세력을 키우자, 자국 내 쿠르드족이 시리아 쿠르드족과 동조해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것을 경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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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시리아 동북부의 쿠르드 자치정부 장악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집권당인 정의개발당(AKP) 모임에서 "남쪽 국경을 따라 30㎞의 안전지대를 설치하기 위해 또 다른 조치를 하고 있다"며 "우리는 탈 리파트와 만지브를 소탕한 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터키가 수행한 합법적인 안보 작전을 누가 지지하고 누가 반대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터키는 지난 2019년 시리아 쿠르드 자치정부의 무장세력인 쿠르드민병대(YPG)가 자국 내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 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분파라고 주장하며 시리아 국경을 넘어 쿠르드 자치정부를 공격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터키 동남부와 이라크 북부, 시리아 동북부의 쿠르드족 거주 지역을 근거로 활동 중인 PKK를 자국 내 최대 안보 위협 세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터키는 시리아 내전을 틈타 시리아 동북부에서 쿠르드 자치정부가 세력을 키우자, 자국 내 쿠르드족이 시리아 쿠르드족과 동조해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것을 경계해 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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