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김영하 작가, 첫 독자인 아내에게 원고 보여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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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가 아내에게 원고를 보이고 반응을 얻는다고 밝혔다.
1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박학다식의 대명사, 베스트 셀러 작가 김영하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김영하 작가는 아내가 자신의 작품에 러닝메이트임을 밝혔다.
김영하 작가는 "여기 분들은 방송을 찍다가 피디가 끝내면 결정하는데, 소설가도 누가 도와주면 좋다. 저는 아내에게 보여준다"라며 집필 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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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가 아내에게 원고를 보이고 반응을 얻는다고 밝혔다.
1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박학다식의 대명사, 베스트 셀러 작가 김영하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송은이는 한껏 설렌 표정으로 배우 이정은 이후 사인을 받겠다는 의지에 불 타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영하 작가는 아내가 자신의 작품에 러닝메이트임을 밝혔다. 김영하 작가는 “여기 분들은 방송을 찍다가 피디가 끝내면 결정하는데, 소설가도 누가 도와주면 좋다. 저는 아내에게 보여준다”라며 집필 과정을 공개했다. 김종국이 “과정에서 공유를 하냐”라고 묻자 김영하 작가는 “중간에는 보여주지 않는다. 옛날에는 중간에 잘 보여줬는데, 중간에 비판을 받으면 못 쓰겠더라. 그래서 다 쓰고 끝나고 읽고 올 때의 표정이 있다. 잘 된 건 상기된 표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하 작가는 “그러나 못한 건 친구가 돈 빌려달라고 했을 때 거절할 때의 표정”라면서 김숙이 “이번 작품은 한 번에 통과됐냐”라고 묻는 말에 "그렇다"라고 답해 모두의 설렘을 자극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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