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결승골' 레알 21세 신성, 가치 폭등..1년 전보다 800억↑

오종헌 기자 2022. 6. 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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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왕좌에 오르는데 기여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가치가 큰 폭으로 올랐다.

비니시우스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플라멩구(브라질)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비니시우스는 스페인 라리가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터뜨리며 카림 벤제마와 함께 레알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비니시우스의 가치는 현재 전 세계 선수들을 통틀어 3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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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왕좌에 오르는데 기여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가치가 큰 폭으로 올랐다. 

비니시우스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플라멩구(브라질)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은 당시 17살에 불과하던 비니시우스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4,500만 유로(약 601억 원)를 지불하고 영입에 성공했다. 레알 합류 후 지난 시즌까지는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올 시즌 잠재력이 폭발했다. 비니시우스는 스페인 라리가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터뜨리며 카림 벤제마와 함께 레알의 공격을 이끌었다. 티보 쿠르투아(3,240분), 에데르 밀리탕(3,033분)에 이어 출전 시간 3위(2,701분)에 오르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비니시우스의 활약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13경기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리버풀과의 UCL 결승전에서 후반 1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레알이 통산 14번째 UCL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자연스럽게 비니시우스의 가치가 대폭 상승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레알에 입단할 때만 하더라도 3,500만 유로(약 468억 원)였다. 이어 올 시즌 초반인 지난 10월에는 5,000만 유로(약 668억 원)까지 올랐다.  현재는 1억 유로(약 1,336억 원)가 됐다. 

지난 시즌 종료 시점과 비교하면 무려 6,000만 유로(약 802억 원)가 올랐다. 또한 비니시우스의 가치는 현재 전 세계 선수들을 통틀어 3위에 해당한다. 킬리안 음바페가 1억 6,000만 유로(약 2,138억 원), 엘링 홀란드가 1억 5,000만 유로(약 2,004억 원)다. 21살인 비니시우스가 활약만 꾸준하게 이어간다면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대한민국과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UCL 결승전을 소화하는 빡빡한 일정 탓에 비니시우스를 포함해 카세미루, 호드리구, 파비뉴 등 결승전을 소호하한 선수들은 31일에서야 한국에 들어왔다. 2일에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이들이 출전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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