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상에 '기후변화 대응' 박선영 교수

곽은산 2022. 6. 1. 2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일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박선영(사진) 경북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그 결과 2013년 이후 전 지구적으로 증가된 프레온가스 배출량의 40∼60%가 산둥성과 허베이성을 중심으로 한 중국 동부 지역에서 기원했음을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프레온가스 배출 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일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박선영(사진) 경북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박 교수는 2018년 중국 동부 지역에서 보고되지 않은 프레온가스의 생산과 사용이 있었음을 밝혀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당시 연구결과는 2019년 5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박 교수가 이끄는 경북대 연구팀은 제주도 고산과 일본 하테루마섬 관측소에서 실시간으로 관측된 고정밀·고밀도 프레온가스 농도 자료를 토대로 시뮬레이션 하면서 프레온가스의 배출 지역과 배출량을 역으로 추적했다.

그 결과 2013년 이후 전 지구적으로 증가된 프레온가스 배출량의 40∼60%가 산둥성과 허베이성을 중심으로 한 중국 동부 지역에서 기원했음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해 2월 다시 한번 네이처에 실렸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