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상에 '기후변화 대응' 박선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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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일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박선영(사진) 경북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그 결과 2013년 이후 전 지구적으로 증가된 프레온가스 배출량의 40∼60%가 산둥성과 허베이성을 중심으로 한 중국 동부 지역에서 기원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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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박 교수는 2018년 중국 동부 지역에서 보고되지 않은 프레온가스의 생산과 사용이 있었음을 밝혀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당시 연구결과는 2019년 5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박 교수가 이끄는 경북대 연구팀은 제주도 고산과 일본 하테루마섬 관측소에서 실시간으로 관측된 고정밀·고밀도 프레온가스 농도 자료를 토대로 시뮬레이션 하면서 프레온가스의 배출 지역과 배출량을 역으로 추적했다.
그 결과 2013년 이후 전 지구적으로 증가된 프레온가스 배출량의 40∼60%가 산둥성과 허베이성을 중심으로 한 중국 동부 지역에서 기원했음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해 2월 다시 한번 네이처에 실렸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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